대구시 재난정보시스템 노하우 베트남 다낭시에 전수

대구시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베트남에 도시재난관리 역량을 전수한다.

시는 최근 베트남 다낭시에서 베트남 다낭시 스마트 통합 도시재난관리센터 구축 및 재난대응 역량 강화 용역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Photo Image
베트남 다낭시 스마트 통합 도시재난관리센터 구축 및 재난대응역량강화 용역사업 착수보고회 모습.

시는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축적해온 도시재난정보시스템 프로세스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위니텍과 이지스 등 지역기업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베트남 다낭시에서 발생하고 있는 홍수, 산불, 해안침식 등 각종 재난에 대한 재난자원배치와 정보시스템 운영이 핵심이다.

재난피해 예측과 조기경보로 피해를 줄이고, 신고번호 단일화를 통해 신고접수와 출동지령 체계를 통합해 신속한 응급출동과 상황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

시 관계자는 “대구시 자매도시인 베트남 다낭시와 첨단 ICT산업을 중심으로 한 활발한 교류협력과 함께 이번 사업이 다낭시 ICT기반 산업발전에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