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스타트업 지니로봇(대표 이은승)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를 발판으로 글로벌 대상으로의 공급확대를 한층 적극적으로 전개한다.
4일 지니로봇 측은 최근 스페인 바로셀로나 MWC2022 한국관 (Korean Pavilion) 내 지니로봇 부스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소재 IT기업 Katarina그룹 계열사 IT Odjel d.o.o과 제품 공급관련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지니로봇의 GENICLASS 플랫폼 및 GENIBOT, GENIPEN과 GENIVRWARE 등 주력제품들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비롯해 몬테네그로, 코소보, 알바니아, 마케도니아 등 5개국에 공급할 것을 합의한 것으로, 규모는 160만불(1만세트)다.
올해 초 미국 CES, 사우디 LEAP 등 글로벌 유력 IT 전시회에 참가하며 글로벌 업계 관계자들과의 소통과 함께, 개별맞춤형 학습 지원의 'LIMS (Learning Interactive Multiple Service)' 엔진 기반 양방향 화상 교육 플랫폼 'GENICLASS'가 지닌 역량과 효율성을 글로벌 규모로 인정받은 또 하나의 사례라 할 수 있다.
이은승 지니로봇 대표는 “올해 회사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고객군 확보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 공략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니로봇은 2020년 5월 제품출시 이후로 당해에만 84만불 이상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거듭된 글로벌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에콰도르, 중국, 스페인, 베트남,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10개국을 대상으로 100만불 이상의 수출실적을 거둘 것을 예상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