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은 4년 연속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은 혁신적인 기술 창업 소재가 있는 예비 창업자의 원활한 창업 사업화를 위해 사업화 자금지원뿐 아니라 창업교육 및 멘토링, 판로연계, 글로벌 진출 등 실질적인 창업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GIST 창업진흥센터(센터장 조병관)는 최근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총 37명의 창업자 최종점검을 마무리하고 6월부터 디지털(D), 네트워크(N), 인공지능(AI) 등 D.N.A 분야의 예비창업기업 지원에 나선다. 창업기업 지원을 담당하는 전담조직 구성, 투자조직 구성 및 투자금 확보,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이전·창업공간·창업동아리를 활용해 창업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GIST는 2019년 예비창업패키지 4차 산업분야(인공지능)를 시작으로 2020년과 2021년 AI 분야 예비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한 예비창업패키지를 4년째 이어오고 있다. 2021년에는 37개사 매출액 5억9000만원, 고용인원 60명 성과를 창출했다. 3년간 총 111개사를 지원해 매출액 12억6000만원, 고용인원 229명, 투자유치 7억원 사업성과도 거뒀다.
조병관 센터장은 “2019년부터 4년 연속 예비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예비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단계별 맞춤형 스타트업에 전폭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창업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스타트업 기업 성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