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한국투자증권과 'KB페이'를 통해 소액으로 환전 없이 편리하게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해외주식투자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KB페이에서 별도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해외주식투자 서비스인 '미니스탁'을 통해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가입, 주식투자까지 원스톱으로 손쉽게 해외주식투자를 할 수 있다.
기존 1주 단위로 거래가 가능했던 고가 해외주식(미국주식 582개 종목과 ETF 153개 종목)을 별도 환전 없이 최소 1000원 주문으로도 소수점 단위로 거래가 가능하다.
또 주식 구매 시 증권계좌에 잔액이 없더라도 계좌 충전하기 버튼을 누르면 KB페이 송금화면으로 이동해 'KB페이머니'나 오픈뱅킹 등록계좌에서 원하는 금액을 바로 송금 후 구매할 수 있다.
국민카드는 관계자는 “KB페이 앱을 통해 해외주식 소수점 단위 거래라는 신규 금융서비스를 추가해 종합 금융 플랫폼을 향해 한 발 더 다가섰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결제뿐만 아니라 투자, 자산관리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KB페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친화적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