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공배달앱 '동백통' 이용 회원수 1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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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공배달앱 동백통 사용 이미지.

부산 공공배달앱 '동백통' 이용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 운영사 부일기획(대표 이명근)에 따르면 26일 기준 '동백통' 회원 수는 안드로이드 사용자 7만2222명, iOS 사용자 3만1244명으로 총 10만3466명으로 집계됐다.

'동백통' 회원 10만명 돌파는 지난달 19일 부산 전역 공식 서비스 개시 후 37일 만이다. 회원 수 증가와 함께 '동백통' 가맹점 누적 매출도 처음으로 2억원을 넘어 2억1400만원을 기록했다.

회원 수 증가는 다양한 캐시백 제공과 전 방위로 전개한 마케팅 효과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 부일기획은 서비스 시작 후 회원 수 확대를 위해 지역화폐 '동백전' 사용 시 캐시백 10%를 제공하고, 최근에는 부산은행 카드 사용 시 추가 500원 캐시백을 진행하고 있다.

전통시장 이용 시 24시간 주문을 받을 수 있게 시스템을 개편하고, 시장별 할인 쿠폰을 별도로 제공한다. 부산 공공기관과 대학은 물론 각종 SNS 채널에서 '동백통' 가입 마케팅을 전개했다. 소주병 뒷면을 활용한 '동백통' 다운로드 QR 마케팅도 전개할 예정이다.

부일기획은 이용자 편의를 위한 가맹점 확대에 집중하는 한편, 배달시간 제공, 재고 부족 시 취소 안내, 주문 10분 내 무응답 시 자동취소 기능 등을 추가해 3월에는 회원 수 20만명을 돌파한다는 목표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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