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딤채가 자발적 리콜 대상 제품인 15년 이상 장기 사용한 노후 김치냉장고 딤채를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3월 한 달간 재구매 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2020년 말부터 국가기술표준원과 함께 시행중인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된 뚜껑형 김치냉장고 딤채에 대한 자발적 리콜과 연계해 고객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리콜 대상 제품 보유 고객은 3월 행사기간 동안 전국의 위니아딤채 스테이 전문점을 비롯해 할인점, 백화점 등에서 김치냉장고 딤채 2도어 모델 중 200ℓ급 이상 또는 위니아 프렌치 냉장고를 구매하면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0ℓ급 소형 김치냉장고 경우 모바일 상품권 5만원이 지급된다.
위니아딤채는 2020년 12월 자발적 리콜 시행 이후 지난해에만 26만여대를 발굴 및 조치를 완료했다. 잔량은 9만대 안팎으로 추산했다. 이는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 전국 지자체, 소비자 단체 등 관계기관 협력으로 이룬 기업경영 활동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한국소비자원 '2021년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도 선정됐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