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기업 베스탑, 앤갭, 플래트론에 제트컨버터 클라우드 재해복구 구독 서비스 공급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와의 공급경쟁에서 최종 선정
클라우드 자동전환 및 클라우드 재난복구 솔루션 개발사 '제트컨버터'가 북미기업인 베스톱, 앤갭 및 플래트론의 클라우드 재해복구 서비스 최종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베스톱은 1954년 미국 콜로라도에 설립돼 지프 랭글러 등 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의 소프트톱을 제작하는 글로벌 차량 부품 제조업체다. 제트컨버터는 (주)아이에스에이테크의 북미 법인으로 2016년 미국 실리콘밸리 산호세에 민동준 대표가 설립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강소기업이다.
제트컨버터 실리콘밸리팀은 지난 6개월 간 오라클 북미 본사 클라우드팀과 공동으로 이들 기업들에 랜섬웨어 보호를 위한 클라우드 재난복구 서비스를 제안했으며,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들과의 개념검증(POC) 경쟁에서 제트컨버터의 서버리스(Serverless) 클라우드 재해복구 솔루션이 총 소유비용(TCO)과 랜섬웨어 보호 기능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아 최종 공급자로 선정됐고 전했다.
특히 베스톱은 북미 전역의 데이터센터에 분산돼 있는 100대 이상의 윈도 및 리눅스 서버를 한 개의 클라우드 리전으로 통합하는 서버리스(Serverless) 재해복구 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기업은 기존 온프레미스 가상화 재해복구 솔루션과 비교해 서버리스 환경을 지원하는 제트컨버터의 클라우드 재해복구 서비스를 도입해 총 소유비용을 최대 85%까지 절감할 수 있다. 또 제트컨버터 클라우드 재해복구 저장소의 이뮤터블(Immutable) 기능으로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운영서버 데이터가 암호화돼도 클라우드 재해복구 저장소에 안전하게 복제돼 있는 데이터 및 운영체제와 어플리케이션 백업 이미지로 빠르게 운영 서버들을 클라우드로 복구할 수 있다.
제트컨버터 민동준 대표는 “클라우드 산업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들과 경쟁해 총 소유비용과 기술검증에서 우위를 보여 최종 공급자로 선정됐다”라며 “북미 시장에서도 제트컨버터가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 검증됐고, 오라클 클라우드 등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들과 꾸준한 협업을 확대해 글로벌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