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조용철)는 24일 서울 팁스타운 S2에서 '전북특구X스타트업 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구내 유망 창업기업 가운데 시리즈 B 또는 C의 투자단계에 있는 기업의 스케일-업에 방점을 두고 투자유치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데모데이 행사에는 '전북특구 액셀러레이팅 사업'을 통해 발굴·보육한 농생명, 융복합소재부품 분야 우수기업 7개사가 참여했다.
투자심사역으로 팁스운영사인 마그나인베스트먼트를 비롯 7개의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가 참석하여 기업의 IR 피칭을 검토했고 이어서 1:1 상담을 통해 투자검토 및 자문을 진행했다.
데모데이에 참석한 이영준 피앤피인베스트먼트 전무는 “전북특구가 육성한 기술기업들이 인상적이었고 향후 투자를 통해 함께 할 수 있는 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는 자리가 된 것 같아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용철 전북특구 본부장은 “창업·투자의 거점인 팁스타운과 연계를 통한 데모데이 행사는 전북기업과 투자자간 교류를 확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혁신기관 및 특구 간 협력을 강화해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