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 AI배울랑교 데이터크리에이터 양성 1기생 선발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구자록)은 '울산AI배울랑교' 데이터크리에이터 양성과정 2022년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고, AI(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울산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기본 과정과 고급과정으로 구성했다.

기본 과정은 AI 교육 경험이 없는 교육생에게 '파이썬 활용 AI 이론과 실습'을 강의하고, 고급 과정은 AI 지식이 있거나 기본과정을 수강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AI 머신러닝 활용 실무 프로젝트'를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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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1차 서류심사와 교육운영 기관 평가를 거쳐 교육생을 선발한다.

올해는 파이선, AI알고리즘, 빅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딥러닝 등을 교육 테마로 기본, 중급, 고급, 심화, 기업협력·맞춤형 과정과 20개 AI복합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업협력 과정에 자동차, 조선, 에너지, 화학 등 주력산업을 연계해 실무 프로젝트 위주로 경험을 쌓는데 초점을 맞춘다. 교육생과 기업이 윈윈하는 기업협력 상생 지원 프로그램을 추가해 기업 경쟁력 향상도 도모한다.

구자록 원장은 “올해는 기업협력 프로젝트 과정을 대폭 강화해 수강생의 교육 이수를 넘어 실질적 취·창업 성과로 이어갈 것”이라며 “AI배울랑교를 울산을 대표하는 기업실무형 AI인재 양성의 산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울산 AI배울랑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울산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추진하는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일환이다. 지난해 수료생 465명을 배출했고, 수료생 가운데 구직희망자 42%가 취·창업을 이뤘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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