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20년 4월 방영을 시작해 160개국에 송출 된 영국 드라마 '데빌스(Devils)'는 금융 스릴러라는 독특한 소재로 사랑받은 작품이다. 국내에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를 통해 공개됐다.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동명의 원작 소설 역시 기대를 받았다.
그린하우스는 유럽 경제위기를 배경으로 한 금융범죄스릴러 소설 '데빌스: 금융시장을 뒤흔드는 악마들'이 한국에서도 출시됐다고 22일 밝혔다.
소설 데빌스는 2008년 세계 경제 위기가 어떻게 일어난 것인지, 일반인은 알 수 없던 금융의 뒷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이탈리아 출신의 투자가 마시모 루게로는 그의 멘토이자 상사인 데릭 모건으로부터 유럽 채권 담당자 자리를 물려받는다. 마시모는 데릭의 의중을 파악하려 하지만 끝내 알지 못하고, 데릭은 미국으로 떠난다.
얼마 후 마시모는 자신이 넣은 적 없던 주문 발견한다. 데릭이 미국의 유로화 공격을 위해 자리를 넘긴 것을 깨달은 마시모. 그는 유럽의 중산층이 무너지는 것을 막으려 데릭과 맞서기로 한다.
이 책은 현직 투자가이자 이탈리아 출신 소설가 구이도 마리아 브레라의 자전적인 소설이기도 하다. 조작되는 금융과 그에 희생당하는 이들을 조명하며 희생이란 정당한가에 대한 질문을 녹여낸다. 실제로 일어났을 법한 사건 해결을 통해 누군가의 일기로 엿보는 것 같은 재미와 다채로운 갈등을 통한 소설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