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뷰]삼성 노트북 100만대 판매, 4년 만에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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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트북이 전시된 매장 모습 <전자신문DB>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삼성전자 연도별 노트북 출하량

삼성전자가 지난해 국내 노트북 출하량 130만대를 넘어서며 1994년 사업 개시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삼성전자가 국내 시장에 출하한 노트북은 135만8700대로, 전년(98만6400대)과 비교해 37.7% 성장했다. 연간 노트북 출하량 100만대 돌파는 2017년(103만4000대) 이후 4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2016년(104만대)에 업계 처음으로 연간 노트북 출하 100만대를 기록한 뒤 이듬해에 103만7000대로 2년 연속 100만대 넘게 출하했다. 현재까지도 국내에서 연간 노트북 100만대 출하 실적을 거둔 것은 삼성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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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트북 출하량은 이후 2019년까지 연간 80만~90만대를 유지하다 코로나19가 유행한 2020년을 기점으로 다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종전의 104만대 기록을 웃돌며 27년 전 노트북 사업 시작 이래 최대 출하 실적을 세웠다.

지난해 국내 노트북 시장은 출하량 기준 367만대로, 전년 대비 25%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전체 시장에서 점유율 37%로 1위를 유지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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