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교사와 학생·학부모 간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랑톡'에 학교 발신 정보 알림 서비스를 다음달 2일부터 제공한다.
학교 발신번호 알림 기능은 교사와 학부모 및 학생 간 더욱 원활한 소통을 위해 개발됐다. 학부모 또는 학생 휴대폰에 '후후' 앱을 설치하면 학교에서 걸려온 전화에 학교명과 반 정보 등을 동시에 표기해 스팸 전화와 구분해 받을 수 있다. 일반 유선전화 번호를 사용하는 학교뿐만 아니라 070 국번 번호를 사용하는 학교에서도 스팸 전화에 대한 오해 없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
KT는 랑톡의 활용성 확대를 위해 앱과 웹을 동시에 지원하는 알림장과 1대1 상담 서비스를 상반기 중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학교에서 랑톡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가입 시스템도 운영한다. 3월 중 랑톡을 도입하는 학교에는 3개월 기본료를 면제한다.
민혜병 KT 엔터프라이즈 서비스DX본부장은 “교육 현장에서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DX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