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2021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컴퓨터공학 최우수대학 선정

동국대(총장 윤성이)가 2021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컴퓨터공학(소프트웨어) 분야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양성을 위한 대학교육과정 평가 제도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각종 경제·산업단체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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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동국대 컴퓨터공학과장(오른쪽)이 김우승 공학교육인증원장으로부터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컴퓨터공학(소프트웨어) 분야 최우수대학으로 상패를 받고있다.

동국대는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교육을 최우선 교육정책으로 수립, 운영하고 있다. 국제 교육인증제도 공학교육인증제를 국내 처음 도입해 20여년간 운영 중이다. 컴퓨터공학과는 국내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최고 인증평가등급인 차기정기평가(NGR) 판정을 2회 연속 취득했다.

동국대 컴퓨터공학과는 산업계 요구 전문지식과 핵심역량을 3~4년 주기로 조사한다. 이를 바탕으로 핵심역량 기반 체계적 교육과정을 마련, 운영한다. 매년 학생 핵심역량 성취도와 교육과정 운영성과를 측정, 분석해 지속적으로 교육과정을 개선한다.

앞으로도 산업계 관점 교육을 강화한다. 산업계 수요를 조사·연구하는 체계를 고도화한다. 급변하는 환경에 맞게 모든 학과 학생의 융합 역량을 높이도록 컴퓨터공학과 성공사례를 모든 학과로 확대한다. 졸업생 모두가 소프트웨어 및 융합 역량을 갖추도록 한다. 이를 위해 오픈뱃지를 탑재한 '드림패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빅데이터 기반 분석으로 학생 역량을 통합 관리한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미래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한 안정적 진화전략을 수립하고 교육부문에는 후방견인이라는 최우선 전략을 시행한다”며 “후방견인은 산업계가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운영, 학생들이 국가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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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동국대 컴퓨터공학과장

〈미니인터뷰〉 정진우 동국대 컴퓨터공학과장

▲2021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컴퓨터공학 최우수대학 선정 의미는.

-“대학은 SW 및 융합 인재를 양성, 사회에 배출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나라 최초 종합대학 동국대가 사회 발전에 실질적 공헌을 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불교 종립대학으로 사명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동국대가 높게 평가 받은 원인은.

-“동국대는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교육 정책을 수립, 운영한다. 컴퓨터공학과 교수진 열정과 헌신도 한 몫 했다. 일회성이 아닌 학교와 교수진의 진정성 있는 노력의 결과다.”

▲산업계 관점에서 향후 역할은.

-“모든 학과 학생의 SW융합 역량을 높이기 위해 후방견인 전략을 전 학과로 확대한다. 공학분야 모든 학과에 국제 교육인증제도를 도입한다. 현재 대학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교내 교육인증제도 또한 국제 수준으로 고도화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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