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플라스틱 리사이클 전문기업 건백(대표 박경택)은 11일 김한식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을 초청한 가운데 ESG 상생협력업체와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진광화학, 클래비스, 보광아이엔티, 영신타올, 캐치클라우드 등 자사 리사이클 자원순환 협력업체 6곳이 참가해 다양한 애로사항과 ESG경영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경택 건백 대표는 “건백은 지구환경 보호와 글로벌 친환경 제품시장 공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ESG경영패러다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산학연 협력프로그램 가동, 한국재생화이버협회 및 탄소중립협의회, 그린플라스틱연합회 참여와 함께 지역 유관업체간 자원순환시스템 구축에 앞장서는 등 아직 부족하지만 ESG경영활동을 착실히 실천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한식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은 “에너지사용과 탄소발생을 줄이는 중소기업 행보에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 상생과 공존을 통해 우리 경제를 중소벤처 기업 중심의 구조로 개선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로부터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된 건백은 지역내 유력 업체들과 페트병- 자원순환시스템을 구축, 독자기술로 개발한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소재 '에코스타'와 '에코럭스'를 활용해 의류, 침구, 산업용 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수막과 타올, 신발, 가운, 고급양복원단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친환경제품을 지속 출시하는 등 ESG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