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라씨', 경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 기업에 선정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라씨(LASEE·대표 석수민)가 2024 경상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 기업에 선정돼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2024 경상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은 기술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도내 우수 벤처·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기업인의 자긍심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고 있다.

경북 지역 소재 창업 후 7년 이내 유망 스타트업 기업 및 10년 이내 벤처기업 중 매출액 증가율, 기술개발, 외부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실적에서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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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경상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 기업에 선정돼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은 석수민 라씨 대표(오른쪽)와 국립금오공대 이영실 창업보육센터장

라씨(LACEE)는 무선데이터수집장비 및 태양광 모니터링 서비스 기업이다. 디지털 O&M(Operating and Maintenance)이 가능한 태양광 발전소 모니터링 솔루션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았다.

지난 2021년 국립금오공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후 전국 9000여 개소의 태양광 발전소를 관리하고 있다. 태양광 모니터링 관련 특허·상표권을 비롯해 소프트웨어품질인증 'GSI'등급도 획득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원 90% 이상을 지역 인재로 채용했고,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우수기업, 창업보육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영실 국립금오공대 창업보육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대학의 창업보육센터, 경북구미강소연구개발특구 그리고 기술지주회사 등이 협업해 지역의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 노력이 인정받은 성과”라며, “창업보육센터는 앞으로도 창업기업의 아이디어 실현과 기술상용화 등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 내 기술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경상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 기업 시상식은 31일 구미코에서 열린 '2024 경북 스타트업 투자매칭 데이'행사에서 진행됐다.


구미=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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