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어바웃펫, 올해 매출 100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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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전문몰 어바웃펫

GS리테일 자회사 어바웃펫이 올해 매출 1000억원 달성에 나선다. 론칭 6개월 만에 고객 규모가 6배 늘어나며 국내 대표 반려동물 전문몰로 발돋움했다.

MZ세대가 어바웃펫의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38.1%, 20대 32% 등 2030대 고객이 전체 고객 구성비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어바웃펫은 반려동물 케어 상담, 양육 컨텐츠 제공, 최적화된 상품 큐레이션 등 반려동물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몰의 강점이 온라인 소비에 익숙한 MZ세대를 빠르게 유치하는데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프리미엄 상품 선호도 매출 성장 요인이다. 사료, 간식 등 반려동물 먹거리 상품에서는 '휴먼그레이드'(사람이 먹을 수 있는 상품), 'NON-GMO'(비유전자변형 상품) 상품 등이 최상위 매출을 기록했다. 비식품 상품에서는 합성향료나 화학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상품이 매출 강세를 보였다.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반려동물 영양제의 경우 론칭 초기 대비 무려 28배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어바웃펫의 핵심 상품군으로 안착했다.

오현택 어바웃펫 마케팅 팀장은 "반려동물 전문몰로 출범한 어바웃펫이 핵심 고객층인 MZ세대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면서 “PB 상품 개발 등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네이버와 협업한 인공지능(AI) 추천서비스 등 초개인화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소비 경험을 제공해 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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