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한국정책학회와 8일 콘진원 나주 본원에서 '미래 콘텐츠산업 정책방향 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비한 정책방향을 제시, 콘텐츠산업 회복과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상호 협력 차원이다.
양측은 정책 개발을 위한 연구 교류, 정책 대안 공통 모색, '디지털 전환 시대 콘텐츠산업 정책개발 공모전' 개최 협력, 콘텐츠 정책 세미나·워크숍 공동 개최, 공공성 기반 콘텐츠 장르별 정책 포럼 등 콘텐츠분야 정책 수립에 필요한 활동 등을 추진한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콘텐츠산업은 다른 산업 대비 변화 속도가 굉장히 빨라 발빠른 대응과 한발 앞선 정책방향 모색이 필요하다”며 “업무협약을 기회로 콘텐츠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깊이 고민하고 신뢰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나태준 정책학회장은 “정책 수요자와 사용자를 만족시키기 위한 미래 콘텐츠산업 정책 설계를 위해 양 기관이 함께 ESG 경영 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