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 선도하는 GIST]조정희 대학장 “차별화된 운영으로 뛰어난 인재 대거 몰려”

“국내 최고 수준 학생들이 입학하면서 GIST는 새로운 이공계 대학의 성공 모델로 단기간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뛰어난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정희 GIST 대학장(생명과학부 교수)은 ”2010학년부터 운영한 학사과정은 탄탄한 교육 커리큘럼이 있었기에 어떤 학생이 들어와도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이공계 인재로 양성할 수 있었다”고 자신있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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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희 GIST 대학장.

그러면서 “창의성과 영재성을 기반한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기관 설립 취지를 살리고 소수정예 이공계 특성화대학이라는 특수성도 감안해 GIST만의 강점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대학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공계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사람과 의사소통이 필수인 만큼 인문·사회 융합과학기술 교육을 강조하는데 이는 여러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글로벌 과학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한 교육철학에서 시작했다. 모든 과학과목을 영어로 교육하면서도 학생들이 영어 수업에 어려움을 느끼지는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GIST는 학부과정부터 차별화된 교육 및 연구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 및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전교생이 기초교육학부로 입학, 기초소양을 기른 다음 2학년 이후 경쟁 없이 자유롭게 원하는 전공을 선택한다. 과학영재선발위원회 심사를 통해 고교 2학년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길도 열어 놓았다. 올해 2022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1646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82.30대 1로 역대 정시모집 가운데 가장 높고 4개 과학기술 특성화대학 가운데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조 학장은 “국내 최고 연구역량과 정주여건, 학습인프라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과학고 등 전국 고교생의 관심이 높고 전년도에 이어 올해 4개 과기원 중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면서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글로벌 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과학기술 명문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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