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첫 여성 상임임원 탄생…이미영 이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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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예보 상임이사

예금보험공사 첫 여성 상임 임원이 탄생했다.

예보는 김태현 예보 사장이 19일자로 이미영 인사지원부장을 신임 상임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이사는 1996년 예보 설립 이후 최초 여성 상임 임원이다.

이 이사는 1967년생으로 전남여고와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했다. 고려대 MBA 과정을 거쳤고 미국 미시간주립대 재무학 석사학위도 받았다.

1996년 7월 예보 입사 후 25년 6개월째 재직 중이다. 그동안 정보시스템실장, 창조경영실장, 저축은행관리부장, 인사지원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IT역량 강화, 부채감축, 저축은행 부실정리, 직무중심 보수체계 개선을 통해 금융 구조조정 및 경영혁신 등 성과 달성에 기여했다고 예보는 설명했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 신임 이사는 효율적인 지원자금 회수 및 대국민 IT서비스 품질 향상 등을 통해 금융시장 안정 및 금융 소비자보호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my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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