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펀, 기술신용평가 'T4' 획득···“메타버스 헬스케어 서비스 구현”

Photo Image
회사 솔루션과 제품 이미지.

조이펀(대표 정상권)은 기술신용평가기관(TCB)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 상위 기술기업에 부여되는 'T4' 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TCB(Technology Credit Bureau) 등급은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경영역량 등 4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총 10등급으로 분류한다. 최상위 기술 기업 (T1-T2), 상위 기술 기업 (T3-T4), 보통 기술 기업 (T5-T6) 등으로 나뉜다. T-4는 기술특례 상장이 가능한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기업에 주어지는 등급이다. 이번 등급 획득을 통해 메타버스 혼합현실(MR)과 가상현실(VR) 콘텐츠 개발 기술 역량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등급 선정에 힘입어 메타버스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에서 자사 솔루션 보급과 시장 저변 확대에 주력한다.

향후 프로젝션 맵핑 기반 혼합현실 장치 '조이핏(JoyFitTM)'을 활용해 사용자의 체형과 체력을 반영한 생애 전주기 맞춤형 무인 피트니스 코칭 시스템 '조이피트니스(JoyFitnessTM)'를 서비스한다. 서비스는 PT 코칭을 인공지능(AI) 기술로 무인화해 제공한다.

전문 피트니스 센터와 헬스장, 복합 주거단지 커뮤니티 센터 등에 최적화해 설계됐다. 조이피트니스는 동작 인식 속도와 인식률 분야에서 여타 홈트레이닝 기업 솔루션·제품 대비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조이펀은 가정용 메타버스 헬스케어 제품 조이앳홈(Joy@HomeTM) 출시를 이달 중 진행한다. 조이앳홈은 작고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으로 '조이홈트(JoyHomeTTM)' 서비스를 탑재한 홈트레이닝 장비다. 회사와 건국대학교, 연세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혁신 서비스다.

조이홈트는 1초에 32개의 동작 포인트를 약 16회 동안 빈틈없이 추적하고 잡아내는 확실한 동작 교정 시스템을 갖췄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밀하고 정교한 체형분석과 체력 측정 기능을 지원한다. 서비스는 사용자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지원해 1주와 2주, 3주, 4주 단위로 운동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Photo Image
정상권 조이펀 대표.

회사 관계자는 “조이펀은 프로젝션 맵핑 기반의 조이피트니스 서비스에 메타버스 플랫폼과의 연계를 진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국내 대표 스마트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권 대표는 가상현실·혼합현실 기술 전문가다. 지난 2020년 국제사실표준화기구 IEEE 3079.2 TG 의장에 추대됐다. 그는 동작 트레이닝을 위한 혼합현실 표준 프레임워크 표준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실감형 혼합현실기술포럼 의장으로 선임됐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