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제주도 빈집을 활용한 신개념 숙박상품 '다움'을 선보였다.
다움은 '버려진 빈집을 다시 생명력으로 채움'이라는 의미로 지어진 이름이다. 하나투어와 빈집 재생 스타트업 '다자요' 협업 프로젝트로, 새로운 숙박업소를 건설하는 대신 철거대상인 빈집을 리모델링해 숙박시설로 재탄생 시켜 고객에게 새로운 숙박 경험을 선사한다.
다움은 제주 지역사회 문제로 떠오르는 빈집을 재생해 '마을-웰니스' 상품으로 개발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에 환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한다. 제주 자연을 지키고 제주다운 공간에서 힐링을 하는 등 다양한 가치를 담고 있다.
하나투어는 3일 '하나투어x다자요 리사이클링 프로젝트[다움]' 기획전을 통해 첫 번째 상품 제주스테이 다움 북촌포구집을 선보였다. 북촌포구집은 제주도의 한 해녀가 살던 빈집을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다려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한눈에 보이는 북촌 포구에 위치한 독채 숙소다.
하나투어는 12일 오후 6시 30분 자사 라이브커머스 하나LIVE를 통해 북촌포구집을 특가에 판매한다. 평소 대비 최대 20만원 할인된 금액에 예약할 수 있으며, 선착순 예약자 50명에게는 렌터카(찜카) 10만원 쿠폰을 지급한다.
한편 하나투어는 제주스테이 다움 북촌포구집을 시작으로 신풍리에 위치한 '신풍넝쿨집'과 수산리에 위치한 '수산미깡집' 등 다움의 새 프로젝트 숙소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