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K-스마트등대공장 사업 추진…"15개사 선정, 60억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달 21일까지 첨단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케이(K)-스마트등대공장' 육성 사업을 신청받는다고 12일 밝혔다.

K-스마트등대공장은 세계경제포럼(WEF)이 대기업 위주로 선정하는 글로벌 등대공장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선도형 스마트공장을 뜻한다.

스마트공장 최고 단계 수준에 걸맞게 국내 제조업 고도화를 추진하고 스마트공장의 모범사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인공지능(AI)을 통해 제조공정이 분석되고 실시간 제어까지 가능한 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로 하는 중소·중견기업이 대상이다.

중기부는 올해 총 15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연간 4억원 이내, 3년간 최대 1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찬 중기부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2025년까지 100개의 K-스마트등대공장을 육성해 제조혁신의 선도모델을 빠르게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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