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제자유구역청-한국전지산업협회, 에너지기업 투자유치 업무협약

광주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철)은 사단법인 한국전지산업협회(회장 전영현)와 에너지기업 투자유치 협력 강화와 에너지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친환경 그린뉴딜 정책에 맞춰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큰 축인 2차 전지산업을 광주경제자유구역에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광주경제자유구역 전지산업 발전을 위한 자문 △국내·외 전지산업 정책동향 공유 △전지 산업분야에서 광주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홍보 협력 △상호 당사자가 주관하는 국내·외 주요 포럼, 전시협력을 통한 지역 전지산업 기업의 기술고도화와 역량있는 전문기업 유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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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오른쪽)이 정순남 사단법인 한국전지산업협회 부회장과 에너지기업 투자유치 협력 강화와 에너지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앞으로 광주시 핵심산업인 에너지산업 관련 주요 연례포럼, 전시회에 협회는 물론, 주요 회원사를 초청해 지역 기업들과 교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데도 힘쓸 예정이다.

한국전지산업협회는 2011년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소속법인으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국내 글로벌 배터리기업 100여 개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수요 촉진을 위한 정책 제안은 물론, 전후방산업 연계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산업 육성과 기술 개발, 사용 후 배터리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는 기술 개발, 기반 확충을 주도하는 정책자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진철 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광주가 친환경 에너지 중심도시로 성장하는데 추진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에너지 중심 광주 에너지밸리 구축에 중책을 담당할 타깃 기업 유치로 지역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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