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형전기차기업 쎄보모빌리티(대표 박영태)는 자동차 관련 대학교에 2인승 초소형 전기차 CEVO(쎄보)-C SE 5대를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차량은 학생 실습, 연구 등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차량은 쎄보모빌리티와 산·학 협약을 맺은 아주자동차대 친환경자동차학부(2대),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1대), 중부대 자동차관리학과(1대), 우송정보대 스마트자동차기계학부(1대) 등에 각각 전달됐다.
쎄보모빌리티는 이번 차량 기증을 계기로 각 대학교 자동차 학과와 교육 관련 기술 자문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재학생의 현장실습은 물론 졸업 후 취업 연계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백종우 쎄보모빌리티 이사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성장을 추구하는 동시에 교육환경 발전과 재학생들의 실무능력 배양에도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차량 기증식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추후 인재 채용과도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원 아주자동차대 친환경자동차학부 학과장은 “차량을 잘 활용해 학생들이 향후 업계 내 중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쎄보모빌리티와 협력 관계를 지속, 전기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쎄보모빌리티는 아주자동차대, 영광공업고와 협약을 체결, 올해에도 각 학교에서 정규직 인재를 채용하는 등 관계를 유지하며 지역사회 및 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