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자회사 코나헬스케어는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코나헬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나헬스는 증상과 질병의 상관관계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구현한 'AI헬스큐' 기능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건강정보·관리 프로그램이다.
특히, AI 헬스큐는 증상을 분석해 질병의 발병 가능성을 예측해준다. 이 기능의 알고리즘은 현직 전문의들의 자문과 공인된 의학자료를 기초로 설계했다. 2년간 30번 이상의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3개월간 전문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베타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또, 국내 의료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300여 가지 질병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전국의 전문의들과 협업해 인터뷰 영상·정보 데이터를 제작, 질병에 대한 기초 정보 외에도 사용자별 맞춤 정보까지 수천 개에 달하는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제공한다.
코나헬스케어는 향후 '디지털 검진&관리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편의기능을 추가하고 지역화폐 플랫폼과의 연계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서비스 버전 개발도 준비할 계획이다.
박주용 코나헬스케어 사업총괄부문장은 “코나헬스의 AI헬스큐 서비스는 AI 딥러닝 기술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높은 수준의 정확도를 자랑 한다”며 “향후 알고리즘의 정확도를 더 높여 대표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