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2021년 인기 상품은 '일상 식품'과 '이색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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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가 1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2021년에 가장 많이 팔린 상품 1위는 '연세우유×마켓컬리 전용목장우유'로 나타났다.

1위부터 5위까지 순위의 상품은 모두 우유, 바나나, 애호박, 계란 등 매일 즐길 수 있는 일상 식품이 대부분 차지했다. 컬리는 온라인 장보기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올해 크게 늘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일상 식품의 판매량도 함께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며 1위에 오른 '연세우유×마켓컬리 전용목장우유'는 마켓컬리와 연세우유가 함께 기획한 상품으로 올 1월 출시 이후 누적 178만개 판매로 15초에 한 개씩 팔릴 정도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2위는 150만개가 팔린 'KF365 DOLE 실속 바나나 1.1kg'가 3위에는 'KF365 애호박 1개'가 올랐다. 4위는 'KF365 아보카도 1개', 5위에는 'KF365 1+등급 무항생제 특란 20구', 8위는 'KF365 김구원선생 국내산 무농약 콩나물 300g'이 차지해 컬리가 안전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는 'KF365' 상품이 모두 높은 순위권을 차지했다.

이색 과일도 마켓컬리에서 올 한 해 인기였다. 4위에 오른 아보카도는 누적 후기가 18만개에 달하는 마켓컬리 대표 상품으로 20초에 1개씩 판매됐다. 일반적으로 아보카도는 소형 마트에서는 취급하지 않아 구매하기 쉽지 않은데다 망이나 박스에 담아 대량으로 판매하는 비중이 높다. 마켓컬리가 최초로 낱개 판매하면서 집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식재료가 됐다.

샤인마토도 지난 해 대비 판매량이 336% 급증하며 판매량 순위 14위에 올랐다. 올해 판매된 샤인마토의 양은 1톤 트럭 411대 분량에 달한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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