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젠아이씨티, 소리로 '군' 움직인다

음성인식 플랫폼 지원...운영 효율성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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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젠아이씨티가 대한민국 육군을 대상으로 개발에 나서는 음성인식 스마트 오피스 구축 개념도.

엘젠아이씨티(대표 김남현)가 최근 대한민국 육군이 추진하는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오피스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육군에 '음성인식 지휘 통제 환경'을 지원한다. 육군본부와 야전부대에서 시범 운용 중인 최신 군 전용 업무망 아모스(AMOS, Army Mobile Office System) 체계와 상황실 작전 환경에서 음성인식 기술을 통한 지휘 통제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회사는 자체 기술력으로 만든 'i-VOICE 플랫폼'을 통해 군 특수성에 최적화한 음성인식 스마트 오피스 구축 환경을 만든다. 이 플랫폼은 회사 자체 기술인 '자연어 처리' 'STT(Speech to Text)' 'TTS(Text to Speech)' 기술을 갖췄다.

김남현 대표는 “엘젠아이씨티만의 에지 AI 기술을 통해 군에 최적화한 스마트 오피스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방력 제고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회사 솔루션은 △AI 챗봇 △AI 음성·영상 △AI 안면인식 △스마트 키오스크 △가상상담 콜봇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XEN △AI 농기계 공유서비스 △AI 노트 △AI 회의록 등 산업계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최적 제품이다. 국내 공공기관과 대기업, 미디어 업계, 방산업계 등에서도 회사 제품을 폭넓게 사용하고 있다. 솔루션 AI 음성 인식률은 신뢰성이 95% 이상이다.

임직원 중 70% 이상이 AI 연구 개발 엔지니어다. 관련 특허를 5개 이상 보유했다. 지난 2016년 챗봇 뚜봇(대구 두드리소 상담 로봇)을 상용화했다. 기술신용평가(TCB) 평가기관 SCI평가정보로부터 상위 기술기업에 부여되는 'T3' 등급을 획득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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