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간외 매매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수산 테마주 CJ씨푸드가 장초반 상승했다.
03일 9시 40분 현재 수산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CJ그룹 계열 수산물 식품 제조 전문업체 CJ씨푸드도 전일 대비 8.75% 상승한 39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산관련 종목은 CJ씨푸드 이외에도 사조씨푸드(13.87%), 한성기업(3.11%)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CJ씨푸드 등 수산관련 종목은 겨울에 많이 찾는 어묵을 생산한다. 통상적으로 겨울이 되면 추위와 관련된 소비재 관련주가 상승한다. 올해는 비교적 늦게 추위가 찾아오면서 관련주 주가가 다소 늦게 상승했다.
수산 테마주가 어제(2일) 시간외 매매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이유는 장 마감 이후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취한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오늘 정부는 6일부터 4주 동안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수도권은 최대 6인, 비수도권은 8인까지로 제한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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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