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11일 경기 안양시에 소재한 누리바이오에서 기술 혁신 분야 재기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재기 중소기업인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자리에는 남영현 누리바이오 대표, 정진욱 동부아이씨티 대표, 이정욱 하이쓰리디 대표 등 7명이 함께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책지원 확대 △자금·마케팅·인력 등 정책 연계지원 강화 △신속한 재기 지원 시스템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성실 실패기업인의 재도전을 돕기 위해 재창업자금 1000억원을 지원 중”이라며 “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전에 성공해 혁신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