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는 계절가전 시즌을 맞아 '빈틈없는 월동 준비'라는 제목으로 18일까지 기획전을 진행한다.
전기요, 온수매트, 가습기 등 총 60여개 상품을 선보이며, 가전은 최대 10%, 휴대용 핫팩 등 소모품은 최대 18%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는 마켓컬리가 서울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간 10월 16일부터 11월 9일까지 난방 등 계절가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10% 급증했기 때문이다.
기온이 크게 떨어져 초겨울 날씨를 보인 8, 9일 난방용품 하루 평균 판매량은 전주 직전 3일 대비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전체 난방용품 중에 전기요 판매량이 전년 대비 190%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히터보다 보온 효과가 뛰어나고 온수매트보다 사용과 관리가 간편한 장점 때문에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실내 보온으로 건조함이 심해짐에 따라 가습기 판매량도 작년 동기 대비 390% 가까이 늘었다. 미세먼지로 공기청정기 관련 상품의 주문량도 100% 넘게 증가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