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가 '아메리칸뮤직어워드(AMA) 2021'을 국내 독점 생중계한다.
통역에는 안현모 전 SBS 기자가 나서며 한국시간으로 22일 오전 10시 왓챠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AMA는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다. 세계 대중 음악계와 팬들이 주목하는 글로벌 행사로, 미국 현지 ABC에서 생중계되며 120개 이상 국가와 지역에서 방송된다.
AMA 최고상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에는 방탄소년단(BTS), 드레이크, 아리아나 그란데, 올리비아 로드리고, 위켄드, 테일러 스위프트 등이 후보로 올랐다.
BTS는 아시아 가수 최초로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수상 후보로 지명됐다. 2018년부터 4년 연속 AMA 다른 부문 수상 후보로 올라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개 부문 이상 수상했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국내 음악과 아티스트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이 기다려온 AMA 2021을 생중계하게 돼 기쁘고 BTS의 선전을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즐거운 콘텐츠를 국내에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