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옥)은 11월 21일까지 기회전시실에서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동화 속 주인공과 함께 놀이하며 흡연의 위해성을 배울 수 있는 '노담밴드의 연주회 가는 길'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마련한 특별전은 관람객이 노담밴드의 동물 친구들과 함께 연주회에 참석하기 위해 여행을 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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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우리 몸에 이로운 것과 해로운 물건들을 찾아보고, 담배마을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로를 탈출하며 연주회 준비를 위한 악기를 체험해보는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흡연의 위해성을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선옥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아이들이 흡연의 위해성을 인식하고, 나아가 흡연율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음달 6일부터 열리는 '아트사이언스 페스티벌'과 더불어 다채로운 과학행사들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립광주과학관 '노담밴드의 연주회 가는 길' 특별전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대비 안전한 관람을 위해 회차제로 운영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