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코드, 아랍에미리트 IPTV 사업자에 클라우드기반 UI가상화 솔루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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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 자회사 에어코드가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방송통신 사업자 에티살렛에 클라우드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가상화 솔루션을 공급했다.

에어코드는 1999년 설립된 방송미디어 솔루션 기업으로 세종텔레콤이 3월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에어코드는 가온미디어와 협력, 아랍에미리트 IPTV 사업자 에티살랏(Etisalat)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사용자 UI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서비스 운용을 위한 'Cloud UI 솔루션'을 구축했다.

클라우드 UI 가상화 솔루션은 기존 셋톱박스에서 TV서비스 UI를 처리하고 표현하는 방식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 사업자의 중앙 클라우드 서버에서 가입자 단말에서 필요한 UI 애플리케이션 연산 처리 절차를 수행한다.

연산 처리 결과인 TV UI 메뉴 및 이미지를 최종 가입자 단말에 전달하는 최신의 서비스 방식으로, 셋톱박스 사용 연한을 연장하고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손쉽게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됨으로써 IPTV가입자를 위한 서비스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미디어 서비스 기술이다.

에티살랏은 IPTV 가입자의 셋톱박스 모델 및 기종, 연한에 상관없이 최신 IPTV 서비스 기능 및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정연철 에어코드 대표는 “에티살랏을 레퍼런스로, 중동 및 유럽 미디어서비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Cloud UI 솔루션'을 비롯한 미디어서비스 기술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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