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는 31일부터 9월 29일까지 총상금 3000만원 규모 '2021 인공지능(AI) 테스트 베드 코리아(Test-Bed Korea)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광주상의는 최근 친환경·사회적 책임경영·지배구조 개선 등 ESG 경영 인식이 확산되고 광주시가 광주형 3대 뉴딜정책으로 AI 기반 디지털뉴딜, 탄소중립의 그린뉴딜을 제시하는 등 AI 기반 미래 신산업 육성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광주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지원하는 2021년 광주일자리창출 혁신프로젝트 '유망기업 미래 핵심기술 융복합 패키지 지원' 사업 일환으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과학기술원, 한국인공지능협회,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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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제는 ESG 경영과 AI기술의 융합이다. 참가대상은 인공지능 분야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대학생 등 전국민으로 대회공고문은 광주상공회의소 및 데이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8월 31일 대회 공고후 9월 29일까지 데이콘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중간평가를 통해 20개팀을 선발한다. 이후 선발된 20개팀을 대상으로 10월 21일, 22일 비즈니스 고도화 빌드업 캠프를 운영하며 11월 12일 아시아 최대 사회투자자 네트워크(AVPN) 주최 '북아시아 서밋(North Asia Summit)'에서 최종 투자유치 설명회(IR)를 통해 6개팀을 최종 선발한다.
상금 규모는 총 3000만원이다. 환경상(Environment), 사회상(Social), 거버넌스상(Governance)에 각 7000만원의 상금과 광주시장상, 광주중기청장상, 광주고용청장상을 각각 수여한다. 우수상 3개팀에는 각 300만원 상금과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상, 광주과학기술원장상,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을 준다.
최종만 광주상의 상근부회장은 “빌드업 캠프를 통해 20개 중간선발팀과 광주지역 유망기업이 참여하는 기술교류 협업 간담회를 개최해 AI관련 기술교류 및 협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대회 수상자를 광주지역 유망기업과 채용매칭, 대회 수상작을 광주시 11대 전략산업 고도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창의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인재를 발굴하고 대회 결과물을 지역 11대 전략산업과 연계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경진대회를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