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졸업생 이길주 박사, 9월부터 부산대 조교수 임용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졸업생 이길주 박사(지도교수 송영민, 2021년 2월 졸업)가 다음달부터 부산대학교 전자공학과 조교수로 부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길주 박사는 부산대 전자공학과 학사과정을 마치고 2016년 9월 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에 석·박사통합과정으로 입학했다. 송영민 교수 지도 아래 지난 2월 '수동 복사 냉각을 위한 최적 광학 구조의 열 방출기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유연 광전소자 및 에너지 절감 친환경 광소재 관련 연구 결과를 네이처 일렉트로닉스 및 사이언스 어드밴스 등 최상위 학술지를 포함 총 33건의 연구 결과를 국제 저널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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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졸업생 이길주 박사.

GIST 대학원 졸업 후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세종과학펠로우십(신진연구자 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박사후 연구원으로 제로-탄소/초냉각 복사 광소재 연구를 수행했다. 이 같은 탁월한 연구 경력과 경험을 인정받아 이길주 박사는 해외 박사 후 연구원 경력 없이 부산대 전자공학과 조교수로 임용됐다.

이 박사는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전자기파를 활용한 친환경 및 차세대 광전소자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산업에 적용 가능한 실용도 높은 기술로 발전시키고 싶다”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존경받는 교육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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