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제5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서포터즈단 출범

시민이 함께 만드는 여성친화도시
성인지 감수성 강화로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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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가 최근 모두누림센터 세미나실에서 '제5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서포터즈단 위촉식'을 열고 기념 촬영했다.

경기 화성특례시는 최근 모두누림센터 세미나실에서 '제5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서포터즈단 위촉식'을 열고, 41명의 새로운 서포터즈를 공식적으로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시민이 공감하는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촉식에서는 제5기 서포터즈에게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제4기 활동 우수자 염춘옥 씨에게 표창장이 전달됐다. 새롭게 구성된 서포터즈단은 서부권 16명, 동부권 25명으로 총 41명이며, 2026년 12월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서포터즈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도시 기반시설 및 공공시설의 성별 불균형 요소 모니터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간담회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행사에는 손영숙 서울시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위원장이 강사로 나서 '성인지 감수성 증진'과 '여성친화도시와 시민 서포터즈의 역할'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며 서포터즈의 역량 강화를 도왔다.

화성시는 이번 서포터즈단 출범을 계기로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등 5대 목표를 중심으로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황당연 시 여성다문화과장은 “특별한 시민과 빛나는 도시라는 화성시의 비전에 걸맞게 양성평등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서포터즈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성평등 도시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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