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세븐, IoT·AR 기술 활용 신개념 아케이드 게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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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세븐(Stage7)이 사물인터넷(IoT)·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신개념 아케이드 게임을 개발했다.

가족이 함께 실제 물체(Things)를 움직이며 아이템과 상호작용하는 실사판 게임으로, 복합 쇼핑몰과 지자체 테마파크의 새로운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스테이지세븐 게임은 WiFi6 자가 무선망을 활용해 다수 모형 차량을 무선으로 동작시키며, 차량에 장착된 AR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 1인칭 시점을 제공한다.

또 사물을 인식해 아이템을 증강시켜 더욱 현실감 있고 재밌는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기존 RC카가 단순 무선조종 방식이었다면 스테이지세븐 게임은 실시간 데이터 교환을 통해 플레이어와 환경 간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상호작용 요소는 게임성 향상은 물론 기존 디지털 게임에서 경험할 수 없던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과 몰입감을 제공한다.

스테이지세븐은 배틀형, 미션형, 경주(레이싱)형 등 다양한 형태의 게임을 개발 중이다.

이를 적용한 가족형 체험공간 'Stage7 게임파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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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형 쇼핑몰 및 지자체와 협의를 진행 중이며 복합 쇼핑몰, 테마파크, 관광지 내 새로운 체험형 콘텐츠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순한 관람형 놀이시설을 넘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직접 체험하고 경쟁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스테이지세븐은 실제 정교한 디오라마를 관람하며, 그 속에서 다양한 차량을 운전해 볼 수 있는 특별 커피숍 프랜차이즈 '카페 스테이지세븐'도 준비 하고 있다.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면서도 미니어처 디오라마 속에서 직접 차량을 조종하는 체험이 가능해 색다른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한 카페를 넘어 엔터테인먼트와 커피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공간을 선보일 계획으로 파트너를 모집 중이다.

소성철 스테이지세븐 부사장은 “앞으로도 IoT와 AR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실사판 아케이드 게임을 통해 차세대 오프라인 게임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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