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와 전남대, 순천대로 이뤄진 정보기술(IT)-바이오(Bio)융합시스템농업교육연구단은 27일 IT와 바이오 기술의 융합을 촉진하기 위한 'IT-Bio 융합 국제 학술회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학술회의는 IT와 바이오 기술 융합 촉진, IT, 로봇기술, 인공지능 기술을 스마트 농장에 접목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연구원에게 각자의 전공을 다른 연구자들의 전공과 융합, 연구해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Photo Image](https://img.etnews.com/photonews/2108/1448741_20210830120653_758_0001.jpg)
회의는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으며, 비대면 화상 회의를 통해 진행됐다.
이번 학술회의는 교육부의 두뇌한국(BK)-21 Four(4단계 두뇌한국21) 사업을 수행 중인 IT-Bio융합시스템농업교육연구단에서 2번째로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로서 대학, 교수, 연구소, 기업에서 100여명 이상이 참가했다.
연사는 영국 옥스포드 대학을 비롯해 미국 퍼듀대학, 카네기멜른대학, 오레곤기술대학, 일본 동경해양과학기술대학, 리츄메이칸 대학, 스페인 지로나 대학, 이탈리아 피사 대학, 중국 심양 자동화 연구소 등 해외 연구자 14명이 참여했으며 국내 연구자 6명, 학생 연구자 5명까지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학술회의를 통해 IT와 바이오 기술에 대해 논의하고 로봇과 인공지능을 활용하기 위한 스마트 농장 기술에 대해 화상 회의를 통해 이야기를 나눴다.
조직위원장을 맡은 고낙용 교수는 "더 많은 연구 사례 분석과 다양한 전공 융합의 시간을 갖기 위해 해외 연구자들을 비롯해 국내 IT 연구자들과 함께 회의를 진행했다"며 "이를 통해 IT기술과 바이오 기술을 융합해 스마트 농장에 이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전남대 BK사업 단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하여 인공지능을 비롯한 IT기술과 농업 기술 융합을 촉진시키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