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과총, '지역중소기업 AI 인력양성 전문가 포럼' 성황리 개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한국과총) 광주·전남지역연합회(회장 최용국)는 25일 오후 호남대학교 IT 스퀘어 강당에서 '지역중소기업을 위한 인공지능(AI) 인력양성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과총 광주전남지역연합회가 한국정보처리학회 호남지회,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과학기술진흥원과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최용국 회장, 나종회 한국정보처리학회 호남지회장, 관련분야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광주시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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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광주·전남지역연합회는 지난 25일 오후 호남대학교 IT 스퀘어 강당에서 지역중소기업을 위한 AI 인력양성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윤상옥 호남대 교수 사회로 진행된 주제발표에서는 김진형 중앙대 석좌명예교수는 '인공지능 시대는 어떤 인재를 요구하는가?'라는 주제발표에서 “AI 시대 일자리의 변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조건 조성은 국가와 대학의 책무”라며 디지털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 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이어 김우재 나우코딩 대표가 '개인 맞춤형 코딩 교육의 구현'에 대해 발표했다. 김 대표는 미국, 유럽 학생들과 우리나라 학생들의 정보화 교육 실태를 비교하며 코딩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온라인으로 학습할 수 있는 개인 맞춤 코딩 교육 과정을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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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영 호남대 교수가 제조AI 인력양성 프로그램 제목으로 주제 발표하고 있다.

'제조AI 인력양성 프로그램' 제목으로 세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강미영 호남대 교수는 제조AI 인력양성 배경 및 필요성, 제조 AI 인력양성 교육 방향을 발표하면서 “지역중소기업들과 연계하여 AI인재양성 관련 프로그램을 다각화하고 인력풀을 넓힐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이양원 부회장(호남대 교수) 사회로 최용국 광주전남과총 회장, 차준섭 스마트인재개발원장, 나종회 광주대 교수, 류갑상 동신대 교수, 배상현 조선대 교수, 방상원 송원대 교수 등이 패널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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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원 한국광총 광주전남지역연합회 부회장 사회로 최용국 광주전남과총 회장, 차준섭 스마트인재개발원장, 나종회 광주대 교수, 류갑상 동신대 교수, 배상현 조선대 교수, 방상원 송원대 교수 등이 패널토론을 벌였다.

차준섭 스마트인재개발원장은 지역에 남을 수 있는 지역정주형 인재 양성과 산학연이 긴밀히 협조하여 지역 수준에 맞는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최용국 광주전남과총 회장은 “광주시가 AI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인력 양성한 인재 배출시 지자체가 책임을 질 수 있도록 제안하고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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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국 한국과총 광주·전남지역연합회장이 25일 오후 호남대학교 IT 스퀘어 강당에서 열린 지역중소기업을 위한 AI 인력양성 전문가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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