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계장비 B2B 플랫폼 산업다아라(대표 김영환)가 13개 홀 규모 가상 전시관인 '다아라 온라인전시관'을 확대 개편하고 23일 정식 오픈했다.
온라인전시관은 현재 950여개 업체가 입점해 있다. 전시 제품수는 5만여개에 이른다. 3D기술과 가상현실(VR)을 접목해 마치 실제 전시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구현했다.
온라인전시관은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를 위해 전시관을 기존 5개 홀에서 13개 홀로 늘렸다. 홀 구성은 △1홀, FA/로봇/스마트팩토리 △2홀, 전지전자/반도체/AI △3홀, 계측·시험·측정기/3D △4홀, 화학/플랜트/펌프/공조 △5홀, 유공압/유분체 △6홀, 공작기계 △7홀, 환경/설비/신재생/안전 △8홀, 공구/부품/소재 △9홀, 금형/금속/단조/플라스틱 △10홀, 일반산업기계/물류/운반/하역 △11홀, 포장/식품관련기기 △12홀, 레이저/프레스/용접기 △13홀, 기타(농기계, 중장비, 조선, 건축) 등이다.
온라인 전시관은 국내외 비대면 상담 실시와 해외 로컬 바이어와 실시간 화상 연결, SEO 마케팅을 위한 검색 기능 탑재, 업체 출품 제품에 대한 소개와 회사 안내, 구매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도록 고도화했다. 단순히 오프라인 전시회 대체 역할이 아닌 입점 업체별로 부스 고유 URL을 부여해 어디서든 기업이 홍보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13개홀 외에도 '특별관'과 '국가관' 등을 별도로 마련했다. 스페인, 덴마크, 터키 등의 대사관 및 투자청을 통해 전시관 참여 의사를 타진해왔다.
홍성호 산업다아라 팀장은 “최근 전시회가 온라인을 활용한 콘텐츠에 힘이 실리는 추세”라며 “향후에는 다아라 온라인전시관을 메타버스 환경에서 전시를 즐기면서 비즈니스할 수 있도록 참가기업과 바이어 참여형 비즈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