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발표한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된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재학생들의 전공 분야 취업 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광주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다음달 1일부터 한 학기 동안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4차산업혁명 전공강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4차산업혁명 관련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운영 지원과 공학·문화예술 및 인문사회계열 4차산업혁명 관련 교육과정 개발 지원, 4차산업혁명 관련 전공역량 함양을 통한 취업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한다. 해당 학부(과)에는 실험 실습비, 외부인사 초청특강비 등 교육과정 운영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광주대는 '2021 전공 자격증 강좌 지원사업'을 통해 취업경쟁력 높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공 자격증 강좌 지원사업은 전공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 필요에 따라 전공실무역량 함양과 취업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했다. 전공수업 연계 자격증 강좌 운영을 통한 효율성 제고 및 취득률 향상을 위해 진행하며, 취득 난이도가 높은 국가자격증을 우선순위에 두고 추진한다.
이를 위해 광주대는 최근 자격증의 전공 부합성 등 10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유아교육과(스마트시대 유아교육) △호텔관광경영학부(항공예약실무론) △융합디자인학부(컴퓨터그래픽) △스포츠과학부(자기계발과 진로탐색) △항공서비스학과(공항서비스실무)를 선정해 발표했다.
전공 자격증 강좌는 2021학년도 2학기에 진행하며, 자격증 취득실적이 포함된 결과보고서를 분석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황용 광주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재정지원대학으로 이름을 당당히 올려 4차산업혁명이 요구하는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전공 분야에 대한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