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19일 서울 공덕동 본사에서 저소득가정 장애 청소년 42명에게 1억원 상당 학습 보조기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 물품은 휴대용 독서확대기, 조이스틱 마우스 등 사용 학생의 장애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기기다. 에쓰오일은 전국의 보조공학서비스 기관들로부터 지원이 필요한 장애학생을 추천받고, 재활공학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에쓰오일은 장애 청소년의 학습효과를 개선하고 사회참여와 자립의 기반을 돕기 위해 2010년부터 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 손잡고 장애 청소년의 개별 장애 특성을 반영한 학습용 맞춤 보조기기를 지원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올해까지 총 649명의 장애 청소년에게 맞춤형 보조기기를 전달, 학생들이 실질적인 학습 개선효과를 얻고 사회참여와 자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