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선거가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용섭 광주시장이 17일 광주발전에 꼭 필요한 3대 광주형 대선 공약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광주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3대 공약을 대선공약으로 제시하는 후보가 각 정당의 최종 대선 후보가 되길 바란다”며 3대 키워드로 군공항, 인공지능(AI), 달빛내륙철도를 내놓았다.

그는 첫째로 광주·전남이 갈등과 반목을 접고 상생 발전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 제정의 대선공약화를 요구했다.
또 둘째로 “광주 핵심 전략산업인 인공지능(AI)은 광주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프로젝트”라며 “AI집적단지를 조성, 이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육성할 후보(대통령)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달빛고속철도(광주~대구)를 (대통령) 임기 중에 조기 착공해 1800만 명 규모의 남부권 경제시장을 확보할 후보와 공약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각 정당과 후보들의 공약을 면밀히 파악해 3대 핵심 현안들을 공약에 채택한 정당과 후보를 시민들에게 잘 알리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