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 박진상 대표이사 직무대행(이하 박진상 직무대행)은 12일 서울시 마포구 공영쇼핑 본사에서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Live Together' 챌린지에 동참했다. 박진상 직무대행은 중소기업유통센터 정진수 대표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Live Together' 챌린지는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인종차별과 혐오범죄에 대응하고자 외교부와 유네스코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인종차별 반대 글로벌 릴레이 캠페인이다. 참여자가 응원 메시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해 평화와 평등의 메시지를 확산시키는 운동이다.
박진상 직무대행은 인종차별 반대 문구(united against racism)가 적힌 피켓을 들고 촬영한 사진을 공영쇼핑 홈페이지 및 공식 블로그에 업로드, 공유하면서 많은 사람이 인종차별 반대 캠페인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박진상 직무대행은 “코로나19 사태는 전 세계의 최대 위기로서 인종과 민족, 종교와 이념을 초월해 세계인들이 다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극복해야 하는 인류 생존의 문제”라며 “이러한 때에 인종차별과 같은 일은 결코 발생해서는 안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세계 곳곳에서 다양성이 존중되고 배려와 관용의 문화가 더욱 빛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진상 직무대행은 다음 주자로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 김완수 소상공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이창호 NH선물 대표를 지명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