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회장 이동걸)과 KAIST 경영대학(학장 이인무)은 산업은행에서 투자한 유망 스타트업과 MBA 과정 재학생을 연계한 스타트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KDB·KAIST MBA 스타트업 인턴십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에 인재 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 재학생에게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해하고 창업정신을 고취하는데 의의가 있다.
산업은행이 투자한 스타트업 4개사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총 8명 인턴을 채용했다. 여름학기 2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대상 사전 설문조사를 거쳐 선발분야(전략기획, 마케팅, 빅데이터 등), 세부전공 등 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설계했다. 스타트업과 인턴 간 자율 협의로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향후 산업은행과 KAIST 경영대학은 인턴십 프로그램을 정규화해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