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축사 열 차단에 드론을 활용한 도포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6억원이다.
지원 대상 1순위는 폭염에 취약한 중·소규모 축산농가와 후계농업경영인이다. 2순위는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과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농가, 3순위는 깨끗한 농장과 친환경 축산물 인증 농가다. 대상 농가는 각각 500만원 한도로 축사 지붕 면적당 85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난 1차 추경에 추가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축산농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며 “축산농가도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환풍기 가동 등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무안=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