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은 '두부로 만든 콩담백면' 4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밀가루 대신 두부로 면을 만들어 식물성단백질을 칼로리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대상은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건강식을 챙겨 먹으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신제품을 선보였다.
청정원 '두부로 만든 콩담백면'은 면을 삶거나 볶을 필요 없이 체에 걸러 물기만 제거한 후 양념장이나 육수를 곁들이면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가 완성된다. 칼로리가 100g 기준 20kcal 수준에 불과해 고단백 저칼로리 식이조절용으로 유용하며 부드러우면서도 탱글한 식감으로 씹는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다.
신제품은 비빔국수, 동치미냉국수, 콩국수, 멸치국수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새콤달콤한 고추장 소스가 일품인 '비빔국수'와 시원한 '동치미 냉국수', '콩국수'는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 별미로 제격이다. '멸치국수'는 면을 삶거나 육수를 내는 번거로운 과정 없이 전자레인지에 5분 30초만 조리하면 진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기호에 따라 각 제품에 채소나 겨자소스 등의 부재료를 첨가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대상 관계자는 “식이조절에 관심이 높은 여름철을 앞두고, 칼로리 부담 없이 건강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두부면 제품을 내놓게 됐다”며 “단백질 보충은 물론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