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인공지능(AI)스타트업캠프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는 AI, 친환경 스마트모빌리티 창업기업 발굴·육성을 통해 창업·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지-인(G-IN) 스타트업 점프(JUMP)'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광주혁신센터는 광주시 기업육성과 지원으로 지난 5월 G-IN 스타트업 JUMP 모집공고를 통해 사업아이템 우수성과 적절성, 사업화 성공 가능성, 기업의 잠재력 등을 평가해 9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나라키움 광주통합청사 G-IN메이커스퀘어에서 열린 협약식은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다. 협약 체결 및 사업 일정 안내, 사업비 사용을 위한 세무·회계 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G-IN 스타트업 JUMP 지원사업은 전신인 벤처창업활성화지원사업에 광주센터 특화분야인 AI와 친환경스마트모빌리티까지 모집 분야를 확장, 새롭게 추진했다. 2015년 광주센터 개소 이후 매년 10여개사를 선정해 지난해까지 총 54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보육하고 있다.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기업에는 창업사업화 지원금 최대 5000만원과 비즈니스 모델(BM) 고도화를 위한 창업교육, 전문가멘토링,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프로그램 등 투자연계, 판로개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하상용 센터장은 “광주센터가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기술기반의 AI와 친환경스마트모빌리티 등 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지역 스타트업을 지원함으로써 광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내 우수 창업기업 성장의 기반을 마련, 창업 성공률이 가장 높은 광주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