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시대 가속화와 디지털 전환 파고 속에서 우리나라 전기산업계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공청회가 열린다.
전기 관련 16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전기관련단체협의회는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대한전기학회, 한국전기연구원 공동 주관으로 내달 14일 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K-일렉트릭 르네상스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한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 기간 중 개최되는 이번 공청회에서는 정만태 산업연구원 박사가 'K-전기기기 산업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제한다. 조한구 이플전기 박사는 '전기산업 글로벌 환경변화에 따른 부품소재 발전방안', 오연호 한국전기연구원 박사는 '전력기기 산업의 R&D 현황과 발전방안', 허견 연세대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전기공학 교육 및 인재 육성' 등 분야별 핵심 이슈를 발표한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구자윤 한양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산학연 전문가 토론도 진행한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