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어(대표 이상훈)는 지난 1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상장 공모주식수 180만주에 공모 예정가는 8500원~1만원으로 총 153원~180억원가량의 공모 금액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래티어는 '이커머스'와 '디지털 전환 통합(IDT)' 부문에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B2B 시장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둬왔다. 플래티어는 △이커머스 플랫폼 솔루션 △AI 개인화 마케팅 플랫폼 솔루션 △데브옵스(DevOps) 플랫폼 솔루션 △소비자직거래(D2C)플랫폼 솔루션까지 이커머스와 디지털 전환 통합을 아우르는 다양한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은 기술력이 필요한 대기업의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부터 컨설팅까지 제공한다. 롯데, 신세계, 현대 등 국내 170여개 유통제조금융서비스 분야의 대기업 이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하며 독보적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회사 주요 경쟁력은 △회원관리부터 정산까지 다양한 업무 솔루션 제공 △API, 클라우드 등 안정적 기술 구축 노하우 △실시간 분석 기반 고객 타기팅, 상품추천 등의 AI 솔루션 기능이다.
회사의 최근 5년간 성과를 보면 매출과 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32%, 56%에 이른다. 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66%, 81% 증가했다. 회사는 올해도 하반기에 D2C 플랫폼을 지원하는 솔루션 출시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예정하고 있어 매출 성장세를 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